Papers 3 (2)
Papers 3 인용시 오류 해결방법!

많은 서지 관리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상하게 나는 papers 3에 손이 먼저 간다.



애플을 사고나서 논문을 쓰기 위하여 처음으로 구입한 앱이라 그런지, 애착이 많이간다. endnote라는 citation 전용 프로그램도 있지만, papers를 고집하는 것은 그 이유이리라.


papers의 강력한 기능은 몇가지 될 수 있으나, 필자의 경우 논문을 편리하고 사용자마음대로 분류할 수 있는 '보관'의 기능이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으뜸기능은 magic citation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ctrl+ctrl 두번 누르게 되면 팝업되어 논문을 검색한 후 선택하면 citekey가 본문에 바로 입력된다. 본문을 모두 작성한 후 다시 magic citation을 부르면 선택한 스타일로 자동으로 포맷된다.



하지만, magic citation기능이 완벽하지 않아 쓰기 불편하다는 것이 매우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글쓴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여 어느정도 오류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다.


본 포스트는 그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하여 포스팅 하고자 한다.




1. 인용의 오류, 어떤 오류를 의미하는가?


필자는 다수의 참고문헌을 본문에 이용하고자 할때 드래그해서 집어 넣곤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다수의 참고문헌을 선택한 후 cite key를 복사한 후 본문에 붙여 넣어보자.


텍스트 입력기에 복사된 cite key를 붙여넣었다. 이 상태에서 magic citation을 팝업한 후 format manuscript를 선택하면 정상적인 magic citation기능이 작동하여 선택한 참고문헌들이 내가 지정한 APA 스타일대로 인용 및 참고문헌이 작성되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아래 그림과 같은 경고문구들이 나타난다.



참으로 당황스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경고문구를 무시하고 바로 포맷팅을 하게 되면, 오류가 났던 참고문헌들이 누락된상태로 인용과 참고문헌이 작성되는 현상이 나타나게된다.




2. magic citation시 오류, 원인이 무엇이며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겠다. 원인은 cite key에 저장된 '저자'의 적절성이다. magic citation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1) cite key는 반드시 영어로 표기되어야 한다.

2) 논문의 저자와 cite key의 저자정보는 항상 일치되어야 한다.


이 두가지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 경우 모두 magic citation시 오류가 발생한다.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아래의 글과 그림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오류가 나타난 참고문헌과 나타나지 않은 참고문헌의 특징을 살펴보아야 한다. 아래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기한 것은 정상적으로 citation이 이루어진 것을 표시한 것이다.


정상적인 참고문헌의 특징은 'cite key의 저자'가 모두 영어로 표기되어있다. 반면, 오류가 나타낸 참고문헌의 cite key는 한글 저자 3개, 영문 저자1개이다.


"영문저자가 있는데도 오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원문을 찾아가보겠다.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저자가 분명히 영문임에도 불구하고 cite key는 Rah:2014wp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실제 저자의 이름과 cite key의 저자명이 일치하지 않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경우 앞서 기술된 '원인 2)' 에 속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는 import 이후 저자명을 수정한 경우에 자주 발생한다. 저자명을 수정한 후에 cite key도 함께 수정되어야하지만, 현재 papers 3는 이를 자동으로 고쳐주지 못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외로 간단한 방법이 사용된다.


citekey를 지우고 엔터를 누르게되면 현재 저자명에 맞추어 citekey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위의 사진에서 보았듯이, cite key를 재설정함으로써 해결하였다.


다른 유형을 살펴보겠다.


아래의 그림은 저자명이 '영어'로 표기되지 않은 참고문헌이다. 이러한 경우 '오류 1)'에 속한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아주 쉽다. 


1) 참고문헌의 한글 저자를 모두 지운다.

2) + 버튼을 눌러 영문으로 저자를 작성한다.

3) cite key를 지운 후 엔터를 눌러 새롭게 업데이트한다.


이 세가지 과정을 겪으면 해결이 완료 된다.

저자는 반드시 remove from paper를 눌러 삭제하길 바란다.




+ 버튼을 눌러 영문으로 저자를 추가하도록 한다.




* 반드시 cite key를 지운 후 엔터를 눌러 수정된 저자 정보를 업데이트 하길 바란다.







이제 비교를 해봄으로써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 cite key 수정 전 magic citation *


'{Rah:2014wp, 성:2012un, Kwon:2012iq, 박은영김원호:2012ut, Lee:2012uy, 철:2012wp, Kim:2011bc}'




* cite key 중 Rah:2014wp, 성:2012un만 수정한 magic ciation* 


'{KoreaCentersforDiseaseControlPrevention:2012vx, Kwon:2012un, Kwon:2012iq, 박은영김원호:2012ut, Lee:2012uy, 철:2012wp, Kim:2011bc}'


Rah:2014wp, 성:2012un 만 수정하였기때문에 다른 한글 레퍼런스는 바뀌지 않았다. 바꾸지 않았으므로 magic citation시 바꾸지 않은 다른 레퍼런스를 오류를 나타낸다.

* 수정 후 정상적으로 magic citation이 실행된 모습. 수정하지 않은 한글저자의 두 레퍼런스는 역시 오류가 나타나 magic citation이 작동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정된 참고문헌은 정상적으로 나온다. 문제 해결!!






마무리하며...


papers 3를 사용하면서 magic citation의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였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해결하고나서는 그 스트레스가 싹 가셨다.


그런데, 왜 이런일이 발생했을까 생각해보면, 한글화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한국유저들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적절히 업데이트 해줄 필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논문 작성하면서 모든 참고문헌은 모두 영문으로 표기해야한다. 부지런하게 한편 한편 읽고나서 도장 찍듯이 저자와 cite key를 바꿔줌으로써 나중에 더 귀찮은 일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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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vener와 Papers 3, Word를 이용하여 논문쓰기(실험)
정말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직도 실험중이며, 어떤 방법이 맥에서 논문 쓰는데에 가장 효율적인지 알아보고있다.
논문을 써야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데로 프로그램들이 작동하지 않아(알고보니 나의 무식함이 원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야 어느정도 그 방법이 익숙해져서 이렇게 노트를 써본다(사실 지금도 논문써야 하는데... ㅠㅠ).

준비물 : Scrivener, Papers 3, Word



  • 초안 작성은 Scrivener에서
맥으로 논문쓰기에 대한 블로그 검색 결과 초안작성에 대해서는 Scrivener 앱을 사용하는것이 최고인 것으로 보인다. 본 글쓴이는 주로 Word로 논문을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일단 Scrivener로 아웃라인만을 작성하고 Word에서 작성하는 형식으로 하였다. 하지만 경험이 좀 쌓이다보니 ‘Scrivener에서 다 써버리면 안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MS Word로만 작성한 이유는 Papers의 magic citation이 Scrivener에 삽입되지 않아 불편함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기존의 Papers 인용방법은 control+control 단축키로 magic citation을 연 후 해당되는 인용을 선택하여 insert하게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었다. Word에서는 오류없이 잘 되나, Scrivener는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었다. 어떤 요인에의해서 되는경우와 안되는경우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복사해서 붙여넣기 방법은 어떠한가 생각을 해보아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1) Papers에서 Reference 복사해서 붙여넣기
 2) Papers에서 Reference 드래그앤 드랍 하기

결과는, 둘다 Scrivener 본문에 cite key는 삽입되나, word로 변환시 cite key를 인식하지 못하여 formatting에 계속 실패하였다.

실패의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최근에 작성한 논문도 그렇게 Word로 작성되었다. 하... 또실패...

새로운 논문을 작성해야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Scrivener로 아웃라인을 만들고 글을 쓰던 중 또 인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겨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하였으나 또 실패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몇날 몇일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기존의 인용방법으로 insert 한 후 커멘드+V로 붙여넣기를 해볼까?'

바로 실행해보니 삽입된다. 당장 rtf로 변환하여 word에서 formatting을 실행해본다.

결과는...?

만세!!!!!!!!!! 모두 성공적이다.

이제 Scrivener에서도 논문 작성시 인용이 쉽게 된다. 어쩌면...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지 않았나 싶다(괜히 부끄러움).

  • 이제 맥에서 나만의 논문 작업 방법이 완성되었다.

그 방법을 간단히 적어본다.
  1.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는다(보통 MS Word)
  2. Scrivener에서 템플릿을 Import하여 research에 집어 넣는다.
  3. Import된 템플릿을 Scrivener에서 아웃라인을 설정한 후 복사+붙여넣기로 레이아웃과 폰트 스타일을 저장해 놓은다.
  4. 글을 작성한다. 글 작성시 필요한 인용사항은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이용하여 인용한다.
  5. 마무리가 되면 compile하여 rtf파일로 만들어낸다. 이때, compile설정시 format as를 original로 설정하여 템플릿의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다.
  6. compile된 rtf파일을 word에서 불러낸 후 doc나 docx파일로 변환한다.
  7. Word에서 컨트롤+컨트롤을 사용하여 참고문헌을 formatting한다.
  8. Word에서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양식대로 수정한다.
  9. Mac버전 word와 Window버전 word의 호환성을 위하여 또다시 rtf 파일로 변환한다.
  10. Window에서 rtf를 다시 doc이나 docx로 변환한다.
  11. 제출 완료!

Papers에서는 학회지 형식의 reference style을 만드려고 CSL 파일까지 손대봤다. 다른 학회지 처럼 APA형식으로 쓰면 얼마나 편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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