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vener (2)
Scrivener와 Papers 3, Word를 이용하여 논문쓰기(실험)
정말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직도 실험중이며, 어떤 방법이 맥에서 논문 쓰는데에 가장 효율적인지 알아보고있다.
논문을 써야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데로 프로그램들이 작동하지 않아(알고보니 나의 무식함이 원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야 어느정도 그 방법이 익숙해져서 이렇게 노트를 써본다(사실 지금도 논문써야 하는데... ㅠㅠ).

준비물 : Scrivener, Papers 3, Word



  • 초안 작성은 Scrivener에서
맥으로 논문쓰기에 대한 블로그 검색 결과 초안작성에 대해서는 Scrivener 앱을 사용하는것이 최고인 것으로 보인다. 본 글쓴이는 주로 Word로 논문을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일단 Scrivener로 아웃라인만을 작성하고 Word에서 작성하는 형식으로 하였다. 하지만 경험이 좀 쌓이다보니 ‘Scrivener에서 다 써버리면 안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MS Word로만 작성한 이유는 Papers의 magic citation이 Scrivener에 삽입되지 않아 불편함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기존의 Papers 인용방법은 control+control 단축키로 magic citation을 연 후 해당되는 인용을 선택하여 insert하게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었다. Word에서는 오류없이 잘 되나, Scrivener는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었다. 어떤 요인에의해서 되는경우와 안되는경우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복사해서 붙여넣기 방법은 어떠한가 생각을 해보아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1) Papers에서 Reference 복사해서 붙여넣기
 2) Papers에서 Reference 드래그앤 드랍 하기

결과는, 둘다 Scrivener 본문에 cite key는 삽입되나, word로 변환시 cite key를 인식하지 못하여 formatting에 계속 실패하였다.

실패의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최근에 작성한 논문도 그렇게 Word로 작성되었다. 하... 또실패...

새로운 논문을 작성해야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Scrivener로 아웃라인을 만들고 글을 쓰던 중 또 인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겨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하였으나 또 실패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몇날 몇일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기존의 인용방법으로 insert 한 후 커멘드+V로 붙여넣기를 해볼까?'

바로 실행해보니 삽입된다. 당장 rtf로 변환하여 word에서 formatting을 실행해본다.

결과는...?

만세!!!!!!!!!! 모두 성공적이다.

이제 Scrivener에서도 논문 작성시 인용이 쉽게 된다. 어쩌면...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지 않았나 싶다(괜히 부끄러움).

  • 이제 맥에서 나만의 논문 작업 방법이 완성되었다.

그 방법을 간단히 적어본다.
  1.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는다(보통 MS Word)
  2. Scrivener에서 템플릿을 Import하여 research에 집어 넣는다.
  3. Import된 템플릿을 Scrivener에서 아웃라인을 설정한 후 복사+붙여넣기로 레이아웃과 폰트 스타일을 저장해 놓은다.
  4. 글을 작성한다. 글 작성시 필요한 인용사항은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이용하여 인용한다.
  5. 마무리가 되면 compile하여 rtf파일로 만들어낸다. 이때, compile설정시 format as를 original로 설정하여 템플릿의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다.
  6. compile된 rtf파일을 word에서 불러낸 후 doc나 docx파일로 변환한다.
  7. Word에서 컨트롤+컨트롤을 사용하여 참고문헌을 formatting한다.
  8. Word에서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양식대로 수정한다.
  9. Mac버전 word와 Window버전 word의 호환성을 위하여 또다시 rtf 파일로 변환한다.
  10. Window에서 rtf를 다시 doc이나 docx로 변환한다.
  11. 제출 완료!

Papers에서는 학회지 형식의 reference style을 만드려고 CSL 파일까지 손대봤다. 다른 학회지 처럼 APA형식으로 쓰면 얼마나 편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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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브너(Scrivener)를 이용하여 학회지의 논문 투고 형식을 미리 저장해놓기

스크리브너를 구입하긴 하였습니다만, 여러가지 호환성 문제때문에 요즘 잘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써보겠다는 일념하에 활용을 하기 위하여 미리 학회지의 논문 투고 형식을 스크리브너에 저장해놓으려고 합니다.

저는 맥을 쓰고있기 때문에 Scrivener for mac 버전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스크리브너 사용자 모임에 가보면, 한글로 번역되어있는 스크리브너 사용 튜토리얼이 있지만, 논문을 쓸 때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폼대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나 대한인간공학회 학회지들에 주로 투고하는데요, 이때에 요구되는 논문의 형태가 다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저는 각 학회지 별로 컴파일(comfile) 포멧을 각각 따로 저장해놓고 컴파일 합니다. 

스크리브너에 대한 한국어 튜토리얼을 다운로드 받고 싶으신 분은 <링크: http://macnews.tistory.com/2494> 로 접속하셔서 최신판을 다운로드 받아보시고 튜터리얼대로 한번 해보세요. 스크리브너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1. Scrivener를 실행하고 project templet을 blank를 클릭하여 열어주세요(완전 처음부터 하는 것을 가정합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여러분이 선정한 논문의 주제로 적는 것이 편리합니다.


2. 논문 제출시 최종 논문의 형식과 투고 규정대로 포맷팅을 하기 위하여 투고하고자 하는 각 학회지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투고규정을 낱낱이 파악합니다.

저는 투고할 학회지에 접속하여 논문 투고자 투고형식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이 파일을 스크리브너 안에 import 하여 투고규정을 파악해봅니다.

이제 research 폴더에 투고규정 pdf 파일이 import 되었습니다.


3. 투고규정 pdf파일을 import한 후 투고규정이라는 폴더를 만든 후 각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논문을 작성하실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제출 원고 형식, 인용형식, 참고문헌 형식 등의 3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텍스트 문서를 만들어 투고 규정을 정확히 적으려고 하였습니다.

4. 투고규정을 정리한 후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논문의 구성에 따라 폴더와 페이지를 만듭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논문의 초안을 작성하시는것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맥을 사용하면서 스크리브너라고하는 앱이 문서 작성의 최고라고 일컫는데, 저는 그 활용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제가 주로 투고하고 있는 학회지는 아래하 한글파일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스크리브너로 작성한 PDF 파일을 투고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크리브너를 '초안 작성'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문의 초안을 작성할 때 구조화하는데에는 스크리브너만한 것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에버노트에서 아이디어가 생각날때마다 작성하기도 합니다. 사실, 가끔, 에버노트가 훨씬 편하기도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저도 스크리브너에 대한 배움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제 블로깅을 할 때에도 스크리브너를 이용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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