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논문, 논문과 연구
"연구의 과정에서 마지막 결과물의 대부분은 논문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논문을 쓰는과정에서 연구가 발생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앞뒤가 바뀐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연구와 논문은 분명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단어라고하는 것은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어떠한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징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도 사용이 되는데, 이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응용이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각 단어의 의미가 우리 마음속에 어떤 이미지로 자리잡는지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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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살펴보자. 어떤 컴퓨터 전문가가 게임 프로그램을 제작하려고한다. 이 프로그래머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교육적이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을만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물음표들이 나타난다. 어떤 요소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만한 컨텐츠일까? 내가 제작한 게임은 어떤 연령층이 주로 즐기게 될까? 프로그래머는 이러한 물음표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기존에 ‘연구’되었던 ‘논문’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그는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게임을 제작하였으며 이것을 발표하였다. 그의 게임은 매우 교육적인 요소가 많이 존재하여 교육기관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하였다. 이 게임 제작자는 소량의 의도에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였고 자신의 게임 제작에 대한 과정을 그대로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기록들을 모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였고 자신이 개발한 방법을 자세하기 적어내었다. 이를 ‘논문’화 하여 발표하였는데, 어떠한 요소가 교육적 요소로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논문, 특별한 디자인을 개발는 방법, 등의 다양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다.

상기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연구와 논문이 확연히 구분된다. 연구는 ‘무엇인가를 해결하거나 지식을 얻어내는 활동 및 작업’이라고 할 수 있으나, 논문은 ‘논리 정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지식 또는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전적 의미는 아니지만 단어의 응용적 측면으로 살펴보았을때, 연구라고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무형화’되어있는 지식에 대한 탐구나 탐색하는 활동 및 작업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쳐진다. 반면, 논문은 ‘지식의 결정체’ 혹은 ‘지식’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대학원생들이 논문을 작성하면서 두가지의 역할은 반드시 가지게 된다. 첫번째, 연구를 위한 탐구자. 두번째, 논문을 쓰기 위한 글쓴이. 여담이지만 세번째도 존재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포기자.

연구의 초짜들은 논문을 쓰기위한 글쓴이가 된 후 첫번째 과정인 연구를 위한 탐구자가 된다. 논문부터 쓰고, 그다음 연구를 진행하는… 하지만, 조금조금씩 성장한 후로 이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까지도 연구 초짜다. 먼저 논문을 쓰고, 그 논문에 따라서 연구를 진행하는 완전 초짜인것이다. 내 생각에는 연구를 위한 탐색이 먼저 선행되고 후에 논문을 작성하는 선연구 후 논문이 완전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대규모의 연구과제등의 연구비를 받아서 하는경우에는 계획부터 잘 세워야한다.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상황을 고려해보았을때는 … 음… 나도 연구과제도 받아보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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