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 (11)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

2015년 여름.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있다. 에버노트를 SSG훑어보니 과거 써놓았던 여행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하고 에버노트 링크(https://www.evernote.com/l/ASgq2iJo4dJPpa2PFFlJqnLIQotlQBvIAMw)를 걸어 놓는다.

참... 재미있었던 자전거 여행. 또 가고싶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를 보고 싶다면 클릭! 링크(https://www.evernote.com/l/ASgq2iJo4dJPpa2PFFlJqnLIQotlQBvIA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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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vener와 Papers 3, Word를 이용하여 논문쓰기(실험)
정말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아직도 실험중이며, 어떤 방법이 맥에서 논문 쓰는데에 가장 효율적인지 알아보고있다.
논문을 써야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데로 프로그램들이 작동하지 않아(알고보니 나의 무식함이 원인)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야 어느정도 그 방법이 익숙해져서 이렇게 노트를 써본다(사실 지금도 논문써야 하는데... ㅠㅠ).

준비물 : Scrivener, Papers 3, Word



  • 초안 작성은 Scrivener에서
맥으로 논문쓰기에 대한 블로그 검색 결과 초안작성에 대해서는 Scrivener 앱을 사용하는것이 최고인 것으로 보인다. 본 글쓴이는 주로 Word로 논문을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일단 Scrivener로 아웃라인만을 작성하고 Word에서 작성하는 형식으로 하였다. 하지만 경험이 좀 쌓이다보니 ‘Scrivener에서 다 써버리면 안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MS Word로만 작성한 이유는 Papers의 magic citation이 Scrivener에 삽입되지 않아 불편함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기존의 Papers 인용방법은 control+control 단축키로 magic citation을 연 후 해당되는 인용을 선택하여 insert하게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었다. Word에서는 오류없이 잘 되나, Scrivener는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었다. 어떤 요인에의해서 되는경우와 안되는경우를 찾으려고 노력하였으나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복사해서 붙여넣기 방법은 어떠한가 생각을 해보아서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1) Papers에서 Reference 복사해서 붙여넣기
 2) Papers에서 Reference 드래그앤 드랍 하기

결과는, 둘다 Scrivener 본문에 cite key는 삽입되나, word로 변환시 cite key를 인식하지 못하여 formatting에 계속 실패하였다.

실패의 원인을 찾지 못한 채 최근에 작성한 논문도 그렇게 Word로 작성되었다. 하... 또실패...

새로운 논문을 작성해야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Scrivener로 아웃라인을 만들고 글을 쓰던 중 또 인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겨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하였으나 또 실패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몇날 몇일을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한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기존의 인용방법으로 insert 한 후 커멘드+V로 붙여넣기를 해볼까?'

바로 실행해보니 삽입된다. 당장 rtf로 변환하여 word에서 formatting을 실행해본다.

결과는...?

만세!!!!!!!!!! 모두 성공적이다.

이제 Scrivener에서도 논문 작성시 인용이 쉽게 된다. 어쩌면...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지 않았나 싶다(괜히 부끄러움).

  • 이제 맥에서 나만의 논문 작업 방법이 완성되었다.

그 방법을 간단히 적어본다.
  1.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템플릿을 다운로드 받는다(보통 MS Word)
  2. Scrivener에서 템플릿을 Import하여 research에 집어 넣는다.
  3. Import된 템플릿을 Scrivener에서 아웃라인을 설정한 후 복사+붙여넣기로 레이아웃과 폰트 스타일을 저장해 놓은다.
  4. 글을 작성한다. 글 작성시 필요한 인용사항은 Papers에서 magic citation을 이용하여 인용한다.
  5. 마무리가 되면 compile하여 rtf파일로 만들어낸다. 이때, compile설정시 format as를 original로 설정하여 템플릿의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다.
  6. compile된 rtf파일을 word에서 불러낸 후 doc나 docx파일로 변환한다.
  7. Word에서 컨트롤+컨트롤을 사용하여 참고문헌을 formatting한다.
  8. Word에서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양식대로 수정한다.
  9. Mac버전 word와 Window버전 word의 호환성을 위하여 또다시 rtf 파일로 변환한다.
  10. Window에서 rtf를 다시 doc이나 docx로 변환한다.
  11. 제출 완료!

Papers에서는 학회지 형식의 reference style을 만드려고 CSL 파일까지 손대봤다. 다른 학회지 처럼 APA형식으로 쓰면 얼마나 편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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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리브너(Scrivener)를 이용하여 학회지의 논문 투고 형식을 미리 저장해놓기

스크리브너를 구입하긴 하였습니다만, 여러가지 호환성 문제때문에 요즘 잘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써보겠다는 일념하에 활용을 하기 위하여 미리 학회지의 논문 투고 형식을 스크리브너에 저장해놓으려고 합니다.

저는 맥을 쓰고있기 때문에 Scrivener for mac 버전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스크리브너 사용자 모임에 가보면, 한글로 번역되어있는 스크리브너 사용 튜토리얼이 있지만, 논문을 쓸 때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폼대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대한작업치료학회지나 대한인간공학회 학회지들에 주로 투고하는데요, 이때에 요구되는 논문의 형태가 다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저는 각 학회지 별로 컴파일(comfile) 포멧을 각각 따로 저장해놓고 컴파일 합니다. 

스크리브너에 대한 한국어 튜토리얼을 다운로드 받고 싶으신 분은 <링크: http://macnews.tistory.com/2494> 로 접속하셔서 최신판을 다운로드 받아보시고 튜터리얼대로 한번 해보세요. 스크리브너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1. Scrivener를 실행하고 project templet을 blank를 클릭하여 열어주세요(완전 처음부터 하는 것을 가정합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여러분이 선정한 논문의 주제로 적는 것이 편리합니다.


2. 논문 제출시 최종 논문의 형식과 투고 규정대로 포맷팅을 하기 위하여 투고하고자 하는 각 학회지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투고규정을 낱낱이 파악합니다.

저는 투고할 학회지에 접속하여 논문 투고자 투고형식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이 파일을 스크리브너 안에 import 하여 투고규정을 파악해봅니다.

이제 research 폴더에 투고규정 pdf 파일이 import 되었습니다.


3. 투고규정 pdf파일을 import한 후 투고규정이라는 폴더를 만든 후 각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논문을 작성하실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제출 원고 형식, 인용형식, 참고문헌 형식 등의 3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텍스트 문서를 만들어 투고 규정을 정확히 적으려고 하였습니다.

4. 투고규정을 정리한 후 학회지에서 요구하는 논문의 구성에 따라 폴더와 페이지를 만듭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논문의 초안을 작성하시는것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맥을 사용하면서 스크리브너라고하는 앱이 문서 작성의 최고라고 일컫는데, 저는 그 활용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제가 주로 투고하고 있는 학회지는 아래하 한글파일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스크리브너로 작성한 PDF 파일을 투고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스크리브너를 '초안 작성'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논문의 초안을 작성할 때 구조화하는데에는 스크리브너만한 것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에버노트에서 아이디어가 생각날때마다 작성하기도 합니다. 사실, 가끔, 에버노트가 훨씬 편하기도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저도 스크리브너에 대한 배움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제 블로깅을 할 때에도 스크리브너를 이용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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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 디저트 카페 : 솔티드 머랭

광주 동명동 궁금한 맛을 찾아서 그 두번째 맛.

솔티드 머랭을 찾아갔다. 솔티드 머랭은 우리나라말로 한다면... 소금으로 간을한 머랭이라고 해야할까?

오늘도 아재개그 한번 날리고 그 맛을 알아보도록 하자.


# 주력 메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여자친구님) 가장 맛있어 보이는 것은 딸기가 들어간 조각 케이크다.

(한조각에 6,000원짜리 입니다)


바로 이녀석이다.

나는 정말 느끼한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까르보나라, 크림소스 등등... 당연히? 생크림이 많이 들어가있는 케이크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녀석은 뭔가 특별하다. 크림이 너무 맛있다. 와... 내가 지금까지 먹은 크림들은 맛이 없어서 내가 좋아하지 않았나보다. 일단, 맛은 달면서 깊고 은은하다. 하지만 느끼함도 있다. 어쩔 수없는 느낌이지만 그게 크림의 장점 아니겠는가? 


크림과 빵의 비율이 매우 적절함은 두번째 장점이다. 케이크를 먹을 때 가끔 빵의 비율이 크림보다 더 높아 퍽퍽한 느낌을 많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솔티드 머랭의 케이크는 크림과 빵의 비율이 매우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크림이 많은 느낌도 있지만 그게 거부감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다.

세번째 장점들어가겠다. 딸기에 대해아주 칭찬안할 수가 없다. 여자친구와 전주로 놀러갔을때 길거리에서 딸기케이크를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크림이 매우 훌륭하고 빵과 크림의 비율 또한 적절하였지만, 딸기에서 기분을 망쳐 놓았던 기억이 있다. 딸기가 슬라이스(?)되어 겉으로만 보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바로 속았다는 생각이들어 맛을 음미하는 데에 있어 방해가 되었었다.

하지만! 솔티드 머랭의 딸기케이크는 이놈의 딸기가 뭐시 그라고 클까?! 와... 겁난다. 

비록, 한 조각일지라도 딸기 3개정도는 들어가있는 것 같다. 단면으로 보고 있는데, 슬라이스가 아니라 이건 진짜 딸기잖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딸기를 많이 넣어놨다. 이건.... 정말 훌륭하다.


보라. 크림과 빵의 비율, 그리고 딸기의 단면을!


정리하여 말해보자. 나는 케이크가 얼마나 맛있는지에 대해 평가할 때, 두가지 부분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1)크림의 맛, (2)크림과 빵의 비율이다. 이 두가지만 잘 되어도 굉장히 맛있는 케이크가 된다. 솔티드 머랭은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을 뿐만아니라 '딸기'를 강력하게 강조함으로써 그 맛을 완성시켰다. 매우 훌륭한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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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 맛집 탐방 : true 진심을 담다  (0)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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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 맛집 탐방 : true 진심을 담다



오늘 궁금한 맛을 찾으러 동명동을 돌아다녔다.

살짝 외진곳에 눈에 띄는 밥집표시. 그리고 진심을 담는다는 카피가 우리를 이끌었다.



작고 아담한 식당. 그 맛이 궁금했다.



메뉴판을 SSG 훑어본 뒤 토마토 해물 스파게티와 치즈 돈가스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괜찮은 수준



치즈 돈가스는 치즈가 듬뿍 들어있고 밥과 함께 나왔다. 돈가스와 함께 소스가 들어왔는데 데미그라스 소스였다. 음... 이건 내가 아는 맛.



난 개인적으로 이 토마토해물 스파게티가 너무 맘에들었다. 나는 신맛이 강한 토마토소스를 너무 싫어하는데 이 토마토소스는 신맛이 은은하게 퍼져있다. 신맛이 은은해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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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명동 디저트 카페 : 솔티드 머랭  (0)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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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증정도서, 김영란법에 위배되는 것일까?

과거, 대학교의 시간강사, 교수님들은 강의할 교재를 검토하기 위하여 종종 출판사의 증정도서를 받아본 후 강의할 교재를 선정하곤 하셨다.


하지만,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a.k.a. 김영란법)[각주:1]에 의하여 언론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출판사가 각 교수님께 증정하는 증정도서가 과연 김영란법에 위반이 되는 사항일지에 대한 것은 궁금한 일인 것이다.


 그래서 출판사의 증정도서, 김영란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해 간단한 조사를 실시해보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각주:2]의 문의 사항을 확인해보니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에서 김영란법이 시행되기 전, 9월 12일에 홈페이지에 문의한 게시글을 발견하였다.



스크린샷 :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편찬협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문의한 글 

(링크) http://edu.acrc.go.kr/acrc/board.do?command=searchDetail&menuId=0506031903&method=searchDetailViewInc&boardNum=55516&currPageNo=439&confId=130&conConfId=130&conTabId=0&conSearchCol=BOARD_TITLE&conSearchSort=A.BOARD_REG_DATE+DESC%2C+BOARD_NUM+DESC



이에 대한 답은 약 2개월 반이 지난 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제도과에서 답변을 해주었다.


스크린샷 : 국민권익위원회의 청탁금지제도과의 답변


답변의 내용을 잘 확인해보면 '적용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요망이다. 하지만, 2번의 답변을 본다면 사회통념상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있으니, 포괄적 해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고하는 것은 어느정도일까? 기존에 제시하고 있는 3,5,10의 규칙을 적용해보았을때, 5만원 이상의 도서인 경우 법 적용 충분히 가능하고 과한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정확한 답변이라고 볼 수 없지만, 이러한 답변에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출판사는 언론사라고 볼 수 있으며 김영란법 적용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1.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 https://ko.wikisource.org/wiki/%EB%B6%80%EC%A0%95%EC%B2%AD%ED%83%81_%EB%B0%8F_%EA%B8%88%ED%92%88%EB%93%B1_%EC%88%98%EC%88%98%EC%9D%98_%EA%B8%88%EC%A7%80%EC%97%90_%EA%B4%80%ED%95%9C_%EB%B2%95%EB%A5%A0 [본문으로]
  2. 국민권익위원회 문의사항 : http://edu.acrc.go.kr/acrc/board.do?command=searchDetail&menuId=0506031903&method=searchDetailViewInc&boardNum=55516&currPageNo=439&confId=130&conConfId=130&conTabId=0&conSearchCol=BOARD_TITLE&conSearchSort=A.BOARD_REG_DATE+DESC%2C+BOARD_NUM+DESC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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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 모습, 카메라와 실제 눈은 왜 다를까?

일단 이 글은 단순한 궁금증으로 가설을 설정하기 위한 글입니다. 누군가 답글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거나 검증하면 참 좋을 텐데요... 저도 나름 해결하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겪은 자연 현상.


오늘 카페에 도착하여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았다. 눈이 상당히 많이 내려 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여자친구에게 보여줘야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영상을 2~3초간 촬영하고 동영상을 확인해보았더니, 이게 왠걸? 동영상으로 촬영하니 눈의 양이 훨씬 적게 보이는 것이다. 실제 보이는 눈의 양은 이게 아닌데... 창밖의 눈이 내리는 양이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동영상과 사진을 모두 촬영해보았다. 둘간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하지만, 역시 같은 결과였다. 동영상을 보이는 눈은 생각보다 적었고 실제로 내가 바깥 풍경을 보며 확인하는 눈은 훨씬 아름답고 풍성하였다.



1차 동영상 촬영 : 실제로 내가 보고있는 눈의 양보다 훨씬 적게 보인다.


2차 동영상 촬영 : 1차와 동일하게, 실제로 보이는 풍경보다 눈의 양이 너무나도 적었다.


사진 촬영 : 사진촬영도 동영상 촬영과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보았을때보다 적은 양의 눈으로 찍혔다.



이러한 현상이 어떤이유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인지 궁금하였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토대로 몇가지 가설을 세워본다.


1. 인간의 시-지각적 기능 중 대상의 움직임에 따라 지각하는 기능이 카메라보다 월등히 앞서있기 때문이다.

2. 카메라는 멀리있는 대상의 광자를 인간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음.... 이것을 해결할 실마리는 유사한 현상인 '불꽃놀이 촬영시' 겪는 현상과 같은 것 같다. 왠지 과학자들은 이것에 대해 연구를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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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Expert(for mac)의 테마 변경기능
PDF Expert를 산지 두세달쯤 되네요.




그냥 할인행사할때 사서 피디에프 파일 빠르게 볼 수 있어서

점차 어도비를 대체해서 주 사용 뷰어가 되었어요.

그런데.. 우연찮게 알게된 기능!

이녀석… 재밌는 기능이 있었네요.

3가지의 테마를 변경하여 PDF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1. Day 테마
가장 일반적인 테마로, 색상에 무엇인가 변화를 주지 않습니다.




#2. Sepia 테마
세피아에서는 PDF의 파란색을 차단하는 것 같군요! 파란색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3. Night 테마
PDF를 흑백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DF 파일 안에 있는 그림도 모두 흑백으로 보입니다!




우연히 확인한 사실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신세계이지말입니다!?

테마 변경을 단축키로 쉽게 변경할 수 있으니 우리의 눈을 보호하며 열심히 공부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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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office 2016정품을 학교아이디를 이용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기

작년에 포스팅해서 에버노트에 적어놓았던 자료를 소환해본다.



에버노트 원문 자료 : https://www.evernote.com/l/ASgE_8bZskRPM5z5qXrqbAIM67hEhaYFPGA




아마 다른 학교에서도 MS office 365를 구독하고 있다면 이 방법이 통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필자는 동신대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동신대학교를 예를들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설명 순서는 (1)오피스 365에 접속하기, (2)다운로드 및 설치하기, (3)로그인하여 사용하기 순서로 설명합니다.


1. office 365에 접속하기.

학교 홈페이지 가서 학생종합시스템에 들어갑시다.



학생종합시스템에 로그인하여 들어가봅시다.



학생종합시스템의 상단에 이런 배너가 있습니다.



클릭하게 되면 다음 화면이 나타납니다. 


저는 이곳에서 동신대 이메일에 가입하였기 때문에 다른 선택사항이 보이지 않는데, 아직 이메일에 가입안하시는분은 반드시 이메일에 가입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입한 아이디는 오피스 최초 접속시 사용자 아이디로 사용됩니다.


2. office 365 다운로드 및 설치

오피스를 다운로드 하고 설치하는 과정 또한 간단합니다. office 365로 이동을 누릅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을 얻게 되는데요. 오른쪽 상단에 office 2016 설치를 누르시면 다운로드 받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물론, 이곳에서 온라인 앱을 사용할 수 있으나, 본 글의 취지에 맞게 다운로드하는 곳으로 가봅시다.


office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를 합니다.


설치중에는 온라인 상태를 지속하여야 합니다.


3. 정품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사용하기


설치를 마무리한 후 Word나 Exel, PPT등,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아무 프로그램이나 실행시키세요.


워드를 켜보겠습니다. 워드의 상단에 로그인 표시가 보이시나요? 클릭해줍시다.


로그인 창이 나타나는데, 가입한 동신대 이메일을 여기에 적어줍니다.

그러면 다음의 화면이 나타나는데, 저는 이 부분에서 제일 헛갈렸습니다. 학번을 적으라는 것인줄 알고 학번만 주구장창 입력해서 계속 오류가 나타났었습니다. 하지만 학번을 적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생성했던 이메일 주소를 적어야 접속이 됩니다.


아이디와 암호를 모두 입력하였다면, 이제 로그인 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나타난다면 등록 완료! 마음껏 정품부심 발휘하여 사용하세요!




* 추신
1) Mac OS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
2) 졸업하게 되면? … 글쎄요… 유지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 졸업한지 오래된 분도 설치 가능하고 인증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음껏 쓰세요!!
3) 사용하는 PC가 많다면? 다음과같이 PC나 Mac에 총 5대, 태블릿 5대, 스마트폰 5대에 설치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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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논문, 논문과 연구
"연구의 과정에서 마지막 결과물의 대부분은 논문 형태로 나타난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논문을 쓰는과정에서 연구가 발생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앞뒤가 바뀐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연구와 논문은 분명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단어라고하는 것은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어떠한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징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도 사용이 되는데, 이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응용이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면 각 단어의 의미가 우리 마음속에 어떤 이미지로 자리잡는지 알아볼 수 있다.


#.
예를들어 살펴보자. 어떤 컴퓨터 전문가가 게임 프로그램을 제작하려고한다. 이 프로그래머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감동도 있고, 교육적이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을만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어야지만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물음표들이 나타난다. 어떤 요소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만한 컨텐츠일까? 내가 제작한 게임은 어떤 연령층이 주로 즐기게 될까? 프로그래머는 이러한 물음표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기존에 ‘연구’되었던 ‘논문’을 찾아보기 시작한다. 그는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게임을 제작하였으며 이것을 발표하였다. 그의 게임은 매우 교육적인 요소가 많이 존재하여 교육기관에서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하였다. 이 게임 제작자는 소량의 의도에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특허를 출원하였고 자신의 게임 제작에 대한 과정을 그대로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기록들을 모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였고 자신이 개발한 방법을 자세하기 적어내었다. 이를 ‘논문’화 하여 발표하였는데, 어떠한 요소가 교육적 요소로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논문, 특별한 디자인을 개발는 방법, 등의 다양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다.

상기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연구와 논문이 확연히 구분된다. 연구는 ‘무엇인가를 해결하거나 지식을 얻어내는 활동 및 작업’이라고 할 수 있으나, 논문은 ‘논리 정연하게 정리가 되어있는 지식 또는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전적 의미는 아니지만 단어의 응용적 측면으로 살펴보았을때, 연구라고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무형화’되어있는 지식에 대한 탐구나 탐색하는 활동 및 작업 자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쳐진다. 반면, 논문은 ‘지식의 결정체’ 혹은 ‘지식’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대학원생들이 논문을 작성하면서 두가지의 역할은 반드시 가지게 된다. 첫번째, 연구를 위한 탐구자. 두번째, 논문을 쓰기 위한 글쓴이. 여담이지만 세번째도 존재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포기자.

연구의 초짜들은 논문을 쓰기위한 글쓴이가 된 후 첫번째 과정인 연구를 위한 탐구자가 된다. 논문부터 쓰고, 그다음 연구를 진행하는… 하지만, 조금조금씩 성장한 후로 이것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까지도 연구 초짜다. 먼저 논문을 쓰고, 그 논문에 따라서 연구를 진행하는 완전 초짜인것이다. 내 생각에는 연구를 위한 탐색이 먼저 선행되고 후에 논문을 작성하는 선연구 후 논문이 완전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진다. 

물론, 대규모의 연구과제등의 연구비를 받아서 하는경우에는 계획부터 잘 세워야한다. 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상황을 고려해보았을때는 … 음… 나도 연구과제도 받아보고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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