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4 mid, SSD 업그레이드 후기 (1)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은 함께한지 오래되었다. 벌써 배터리 사이클도 330을 넘긴 상태이다.


MacBook Pro(Retina, 13-inch, Mid 2014) 중에서도 ssd 용량이 128G로 가장 작은 것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경제적 여유가 넘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문서 용도로만 쓰니 용량에 크게 문제 없겠지'


라고 생각한 것은 정말 큰 오산이었다. 문서만 작성한다 하더라도 문서 작성 후 '저장'을 해야하기 때문에 128G의 용량이란, 절망적이었다.


문서가 유실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하여 Drop box, Google Drive(이하 웹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는 나로서는, 용량의 한계가 내 인내심의 한계와도 같았다.


그리하여 구입하게 된 Seagate 1T 외장하드.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백업하기에도 매우 적절하였고, 항상 용량에 메말라 있던 나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아무래도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데에 있어 고질적인 문제인 '귀찮은' 부분이 SSD 업그레이드를 해야겠다는 결심에 큰 역할을 했다.


결국 '귀찮음' 때문이다. 아마(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인간은 조금 더 덜 귀찮아지기 위하여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먼저, 내 맥북의 스펙을 확인해보겠다.


시에라를 사용하고 있었다.

모델 식별자는 MacBookPro11,1이다. SSD 교체시 모델 식별자로 적절한 SSD를 구입할 수 있다.


실제 사용하는 용량은 121GB


일단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본 결과 OWC에서 판매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적절하겠다고 판단하였다(기존 SSD를 외장하드로 바꾸어주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음).


OWC 공식 사이트 https://eshop.macsales.com/shop/ssd/owc/macbook-pro


판매하고 있는 SSD는 Mac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였다.


나에게 해당되는 제품은 MacBook Pro with Retina 13" & 15" Late 2013 - Mid 2015 이었다. 


밑에 적혀있는 맥북 모델명을 반드시 확인 후 구입하여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일단 가격이 중요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리는 가격표는 아래 그림과 같다.


적은 용량에 워낙 신물이 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40GB용량은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480GB가 눈에 확 들어온다. 1TB는 너무 용량이 커서 백업하는데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먼저 확인해야하는 것이 SSD Upgrade Kit와 Drive Only인데, 말 그대로 Upgrade Kit는 Mac을 해체 및 설치 하는데 필요한 별모양 드라이브 2개와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PCI SSD를 외장하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보내준다. 반면, Drive only는 SSD만 보내주는 것이다.

나는 처음 맥북을 열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별모양 드라이브도 없고, 기존 SSD를 처분할 방법이 딱히 없어 업그레이드 키트로 선택하였다. 막상 구매 페이지를 가니 이게 뭐야...


MacSales.com Instant Offer Exclusive: Save over 37% off the latest Parallels Desktop Version 12
Seamlessly run Windows and Mac applications side-by-side, without rebooting or compromising performance.


잉??? 이건 뭐야!? 패러럴즈가 49.95달러네!? 이거 엄청 싼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 나도 모르게 추가하였다...

그러다보니 총 계산 금액이 다음과 같이 나왔다.





해외 직구 가격 분석(패러럴즈 포함) 
1. 업그레이드 키트 : $429.75 = 485,593.22원

2. 페러럴즈 12 : $49.95 = 56,440.678원

3. 기타 및 배송료 : $24.9 = 28,135.5932원

4. 합계 금액 : $504.6 = 570,169.492원(57만1백6십9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해외 직구를하게 되면 통관세? 하여간 세금을 내야한다. 그 금액이 무려 59,310원이다.

5. 세금 포함 합계금액 : 629,479.492원(약 62만 9천 4백 7십 9원)


비싸다... 국내 사이트는 어떠한지 알아보았다.


어헉! 좀 믿을만한 곳인것 같아서 OWC 코리아에서 봐봤는데 68만원이나 하다니!! 나는 그냥 해외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해외에서 직접 구입하면 페러럴즈까지 포함해도 국내에서 산것보다 더 싸다니... 이건 말도 안되었다. 일단 배송 신청!!


이미 설치를 다 하여 현재 바뀐 것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설치 과정과 OS 설정을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Mac OS)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4 mid, SSD 업그레이드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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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의 후, 두번째 강의의 기억

이번에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두번째 강의를 마쳤다.


처음 강의에는 새롭게 보는 학생들과 함께 마주하게 되어 설레임으로 가득찼다. 처음 만나는 것 만큼 긴장도 많이 되었었다. 


그 후로 만나는 두번째 강의. 이제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한다. 3시간이 1시간 처럼 느껴진다.


내가 계획한 수업 진도는 실제 수업과는 많이 달랐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아니야?"


깜짝 놀랐다. 강의하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진도가 늦어질까봐 걱정된다.


오후가 되어 또 다시 3시간을 보낸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보니 10분이 1시간처럼 느껴진다. 더 빨리간다.


하루종일 6시간동안의 강의를 마치자 내 몸은 녹초가 되었다.


운전대를 잡은지 20분만에 나는 졸음이 쏟아져 나온다. 아마, 계속 서있으면서 발생한 피로가 이제서야 나오는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집까지 가려면 앞으로 1시간 40분은 더 운전해야하기 때문에 나는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워두고 좌석의 등받이를 뒤로 젖힌다.


햇빛이 강하여 조수석에 있던 방석으로 햇빛을 가려본다.




얼마나 지났을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뒤를 돌아보니 관광버스가 내 차 뒤에 주차되어있고 사람들이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이 보인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30분이 지나있었다.


"피곤하네... 빨리 집에 가야겠어"


운전석에서 발을 땅에 딛은 후 바로 느껴지는 감각은 통증이었다. 다리의 온 부위가 약간의 근육통을 호소한다.


기분 나쁘진 않았다. 이것은 나의 열정을 대변해주는 새로운 감각이리라.


앞으로 체력관리를 보다 충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 드디어 집이다. 집에 왔어. 우리집이 최고로 좋아 진짜 너무 좋아"


집나오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너무 공감되었다. 몸이 너무 피곤해 옷을 훌렁 훌렁 벗어버리고 화장실로 직행한다.


따뜻한 물에 샤워를하니 피곤이 싹 가시는 기분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웠다. TV를 켤 기운도 없다.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본다.


'잘했니?'


'잘했어. 너무 잘했어. 재미있었고...'


나는 그대로 잠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어제 하루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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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자전거 여행기

2015년 여름.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있다. 에버노트를 SSG훑어보니 과거 써놓았던 여행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하고 에버노트 링크(https://www.evernote.com/l/ASgq2iJo4dJPpa2PFFlJqnLIQotlQBvIAMw)를 걸어 놓는다.

참... 재미있었던 자전거 여행. 또 가고싶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기를 보고 싶다면 클릭! 링크(https://www.evernote.com/l/ASgq2iJo4dJPpa2PFFlJqnLIQotlQBvIA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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